[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퇴비‧액비 살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와 협조해 퇴액비의 부숙도 등 품질관리 실태와 농경지 살포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농식품부가 최근 3년간 냄새민원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고 행락철 이동이 많아지는 3~4월에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냄새의 주요 원인으로는 퇴비의 농경지 불법야적, 부숙이 덜 된 퇴액비의 살포, 살포 후 경운(흙 갈아엎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 등 농가의 부주의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에 농식품부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매주 수요일)와 연계해 퇴액비 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 요령 등을 집중 안내하고, 야적된 퇴비의 비닐피복 등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들은 내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부숙도 기준 부적합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검사를 받아 부숙도 기준에 적합한 퇴액비를 살포해야 한다.불가피하게 퇴비를 농경지에 쌓아 두는 경우에는 비닐 등으로 단단하게 피복하고,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야적 퇴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살포 이후에는 즉시 흙 갈아엎기(경운) 등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천해수·아산축협장)는 지난 3일 당진시청에서 ‘설맞이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조원상 농협 당진시지부장, 김창수 당진축협조합장,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당진시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를 기부하고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설 명절맞이 축산물 정 나눔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충남세종지역본부는 2021년 한해에도 소외계층과 농업인, 지역민이 상생발전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를 탄소중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발을 내딛는 해로 선언하며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을 담은 ‘제2차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2030년까지 농업분야 4대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 기후변화 적용을 위한 목표와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축산분야의 경우 가축분뇨를 에너지화 하는 방안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 1월28일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충남 홍성 소재 원천마을을 방문, 가축분뇨 에너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현재 어느 수준까지 왔을까.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을 정리해보았다. 생산된 전기 한전에 매각…기후 영향 없이 일정 생산 장점원천마을, 축분 에너지화로 자체전력 소비…우수사례 꼽혀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현황은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기존 퇴비‧액비화 시설 앞단에 에너지 생산 시설을 붙이는 방식이며, 현재 환경부가 관리하는 공공처리장에 4곳, 농식품부가 관리하는 공동자원화 시설에 7곳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여기에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추가로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신규과제에 406억원이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사업을 공고했다.올해 지원할 사업은 총 48과제(지정공모과제)에 406억원 규모로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는 기존 스마트팜 R&D를 통해 개발한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확립 및 품목(작목, 축종)별 실증, ICT 기자재 고도화 등을 위해 총 26개 과제(189억6천만원 규모)를 지원한다.‘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생육정보의 자동계측과 환경·농작업·경영정보 등과의 통합 분석, 지능형 의사결정 모델 개발, 온실 그린에너지 이용기술 개발 등 총 22개 신규과제 (216억3천만원 규모)를 지원한다.본 사업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재)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정책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한 스마트팜 기술의 검증‧실증연구 및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또한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수행 중 산출되는 연구 데이터는 사업단내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후 분석‧활용해 농업분야 혁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 직원들은 설날을 맞이해 최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기부물품과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 보육시설, 노인 보호시설 등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을 방문해 쌀·라면·제과·패딩·장갑 등 물품(120만원 상당)과 기부금 76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류만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방역본부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과 같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전국마필관리사 노동조합,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 32개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이 온라인 마권 발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호소문을 지난 6일 발표했다.호소문에 따르면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으로 말산업 전체에서 약 7조6천억원 피해를 봤다.또한 그간 자체 재원을 투입해 말산업을 지탱해왔던 한국마사회 역시 지난해 4천500억원 적자를 입으면서 유보금이 고갈됨에 따라 말산업 종사자들도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마사회가 매년 출연하던 1천억원 가량의 축산발전기금이 증발되고, 1조원의 세수도 감소한 상황이다.아울러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돼 있을 뿐 아나라 국내 말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6일 말산업 관련 단체를 대표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협회장과 한국마사회 홍기복 노조위원장은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이중호)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춘천시 신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북읍 관내 어르신에게 축산물(강원한우 곰탕세트 200개)을 전달하는 ‘나눔축산 설맞이 축산물 정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축산물 정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및 경종농가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선진축산 도약을 위한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실천운동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강추위로 인해 고생이 많으신 어르신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겨낼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산림과학원, 세계 첫 과학적 연구 규명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꿀벌의 비행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가 인간뿐 아니라 생태계 구성원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하기 전과 후의 꿀벌(Apis mellifera L.) 비행시간을 추적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증가하면 꿀벌이 꽃꿀을 얻기 위해 식물을 찾는 시간이 32분 증가했다. 꿀벌의 평균 비행시간은 황사 이전에는 45분이 소요됐으나, 고농도 이후에는 77분으로 평소보다 비행 시각이 1.7배 증가했다. 또한 황사 발생 이후에도 꿀벌의 길 찾기 능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비행시간이 평균 71% 이상 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황사의 발생과 상관없이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가 꿀벌의 비행시간 증가와 매우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전 세계 처음으로 밝힌 결과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에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한 봄철에 꿀벌의 정상적인 꿀뜨기(채밀) 활동에 악영향을 줘 벌꿀 생산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는 중국 북경식물원에서 꿀벌 400마리에 무선주파수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앞으로 3년간의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를 이끌어갈 김인식 지회장은 “임기 내에 양봉업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에는 대략 180여 농가 중 100여 양봉농가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을 위해 올해 인천광역시는 정부 보조사업으로 4억5천만 원(자부담 1억 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해 집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무려 50%가량 늘어난 규모다. 김 지회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농가 등록과 관련해 “정부의 의도와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농가의 실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이번 농가 등록 의무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지침대로 등록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양봉농가가 전국에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든다”며 “단기간에 농업인이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대 등을 통해 봉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도심지역에 근접한 전국 6개 광역시의 경우 현행법을 충족시키기에는 더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절반에 가까운 양봉농가는 그동안 유지하던 삶의 터전을 잃고 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이 살아야 세상이 행복하다’ 공익가치 초점 체험 공간에 가공판매, 북카페까지…관광명소로 자연생태계 복원·양봉산업 부가가치 창출 기여 벌꿀 판매장, 전시·체험장, 가공장, 북카페 등 양봉 체험과 연계한 농촌복합 문화공간을 고르게 갖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 있어 화제다. 충북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 941에 소재한 꿀벌랜드(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가 바로 그곳이다. 꿀벌랜드는 ‘꿀벌이 살아야 농촌이 살고 세상이 행복하다’라는 목표로 지역 양봉농가들을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협동조합이다. 특히 자연생태계 복원과 양봉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촌문화 및 체험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상품 개발 및 전시체험을 통해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이 주된 설립 목표다. 그동안 꿀벌랜드 조성 사업은 중부 4군(괴산, 증평, 진천, 음성)이 연계해 총사업비 40억5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꿀벌의 조사연구 및 상품개발, 친환경 생태원 및 꿀샘식물 조성, 벌꿀 가공유통센터 건립, 통합브랜드 천화밀 및 홍보마케팅 사업을 통해 양봉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체계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 춘천시는 북산면 부귀리 산 67번지와 동면 감정리 산 149-13에 총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10㏊ 규모의 벌꿀 생산단지림을 조성한다.벌꿀 생산단지림은 양봉농가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단지 시범 조성 사업이다.이를 통해 춘천시는 목재생산 위주였던 산림 소득사업에서 벗어나 산림자원 다양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조성될 꿀샘식물 수종은 한국양봉협회와 한국한봉협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음나무 등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지역 특색과 사업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밀원수종을 단지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농가와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기존 밀원 수림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나 꿀벌은 국내 주요 작물 생산액 12조4천억 중 6조 원을 담당할 만큼 경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라북도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전북도 모든 농가에 연 60만 원씩을 일괄 지급하고 있다.지급요건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이전 2년 이상 연속해 도내 주소와 농업(어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농어가를 비롯해 올해부터 도내에 등록한 양봉농가도 이에 포함된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부정수급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