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요확대 뿐 아니라 적체부위 해소…국격향상 기여도 작년 돈육 수출 시장 가능성 엿봐…한우 수출은 정체 수출국 다변화…물류비 확대 등 다각적 정책지원 필요 수년 전만해도 가격경쟁력 부족 때문에 축산물 수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겼다. 사실상 수출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국내 시장을 지키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봤다. 내수 시장만으로도 충분히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사정이 녹록치 않아지고 있다. 수입축산물이 밀고 들어오며 식당은 물론, 가정식탁까지 야금야금 파고들고 있다. 이대로 놔두다가는 국내산 축산물이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국내산 축산물은 이제 새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그 으뜸은 바로 수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수출여건도 나아졌다. K팝 등에 힘입어 ‘한국’과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 여기에다 위생·안전 등 국내산 축산물 품질경쟁력이 많이 올라갔다.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상승, 가격경쟁력이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해외시장에서도 외국산 축산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병역특례 세미나·폐기물처리 기술 검증 등도 실시키로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올 한해 인력확보, 폐기물처리 등 도축장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키로 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1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날 올해 주요 사업내용으로 회원 상호간 이해·친목 도모, 축산물 위생처리 교육, 도축장 시설개선·폐기물처리, 회원·직원 자질 향상, 업계발전 용역, 홍보·출판 간행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업계 발전을 위한 용역사업으로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 지정 세미나, 해외인력 채용 연구, 돈육 이력제 시행에 따른 유효성 평가 등을 진행키로 했다. 산업기능요원 업체 지정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지정된 도축장 병역특례업체에 대해 회원별 가능성 여부를 진단하고, 필요자료 등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인력 채용 연구의 경우 현 도축장 신규인규 채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을 돌파하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 연구에서는 해외현황, 채용창구 발굴 등을 살피게 된다. 돈육 이력제 시행에 따른 유효성 평가에서는 객관적 연구를 통해 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 위생교육 이수 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이에 따라 축산물 영업자가 지난해 위생교육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올해 6월 30일까지, 올해 신규 영업자는 영업허가 후 3개월 이내에 교육을 받아야 하나 올해 12월 31일까지 교육을 받으면 된댜.이번 제도개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과 교육 편의를 위한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됐다.실시간 원격 교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사)축산기업중앙회, (사)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사)한국식품안전협회, (사)한국축산물처리협회, (사)대한수의사회 등 축산물 위생교육 기관과 협의해 운영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각 교육기관 누리집 또는 연락처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내실있는 축산물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월 25~29일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5천96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10곳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제수용이나 선물용 성수식품의 제조업체, 백화점·마트 등 판매업체 및 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21곳) ▲건강진단 미실시(39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8곳) ▲서류 미작성(8곳) ▲시설기준 위반(8곳) ▲기타 위반사항 (26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또한 점검대상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부침개·튀김, 농·수산물 등 총 2천48건을 수거·검사했다.그 결과, 검사가 완료된 675건 가운데 3건(가공식품 1건, 조리식품 1건, 농산물 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을 폐기조치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사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과정과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올해 총 79개 과정을 통해 7천840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특히 언택트 유통,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경영 분야 교육을 강화해 19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농수산자조금법 개정('20년 5월)에 따라 자조금 인력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등 현장 종사자 경쟁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이와 더불어 온라인 전용강의실 설치, 과정별 특성에 따른 집합교육·블렌디드러닝·실시간 쌍방향교육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2021년도 교육과정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윤용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생·수료생 간의 상생비즈니스 창출, 일자리게시판 운영 등 공익적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12월부터 매출액 1억원 이상으로 특수용도식품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 대상을 확대한다.식품이력추적관리는 식품의 제조‧가공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하고, 식품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해 원인을 밝히고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특수용도식품 식품이력추적관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영‧유아식과 조제유류에 대해서는 이미 등록완료했다. 2019년부터는 임산‧수유부용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확대해 왔다.1단계는 50억원 이상(2019년 12월), 2단계는 10억원 이상(2020년 12월), 3단계는 1억원 이상(2021년 12월), 4단계는 의무화완료(2022년 12월)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 확대 대상은 2016년도 매출액 기준 1억원 이상인 임산‧수유부용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다.내년 12월 1일부터는 특수용도식품을 제조하는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수입판매업체가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대상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대한한돈협회장)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홍길 회장이 전임 축단협 회장으로 재임(2019년 3~2020년 4월)하며 축산업 발전에 헌신한데 대해 축산단체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축단협 하태식 회장은 지난 3일 생산자단체 대표자 회의에 앞서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축단협을 이끄시면서 정말 노고가 많으셨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이해를 구했다.김홍길 회장은 이에 대해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쉬움도 많았다. 믿고 따라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3일 청주 관내 충북혜능보육원을 방문, 위문물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사진>을 실천했다.올해 노사 대표가 처음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온누리상품권과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생필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충북혜능보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외부 활동은 줄어들고, 원내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면서 “새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기원 원장은 “예전에 비해 도움의 발걸음이 줄어 아이들이 웃음을 잃을까 걱정이었다”며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할 수 있도록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월 28일 온라인으로 ‘구제역 혈청예찰 2021년 계획 설명회’를 열고, 현장진단 능력 향상에 힘썼다.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시·도 방역부서 구제역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가축방역 실시요령에 따라 구제역 혈청예찰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백신항체(SP), 감염항체(NSP)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축종별 백신 항체양성률은 돼지 88.3%, 소 97.3% 염소 83.4%였다. 전년 2019년에는 돼지 75.8%, 소 97.8%, 염소 84.8% 백신 항체양성률을 나타냈다.백신접종 관리 강화로 돼지 백신 항체양성률이 크게 상승한 것이 두드러진 성과다.올해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하게 감염항체(NSP), 백신항체(SP)에 대해 각각 53만두(합 106만두) 혈청예찰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염소 등 백신접종 취약 축종을 집중 예찰키로 했다. 아울러 농장에서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백신접종 관리 강화방안을 포함했다.검역본부 김재명 구제역진단과장은 “혈청예찰이 구제역 청정화 기반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일 ‘제1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경남 진주에 있는 딸기 수출현장( 알찬영농조합법인)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챙겼다.현장 청렴소통의 날은 aT 상임감사가 농림수산식품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사의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됐다.박석배 aT 상임감사는 “현장을 찾아 열심히 듣는 것부터가 감사업무의 시작”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2021년 상반기에 신규직원 400여명을 채용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규직원 지원서 접수는 받는다. 채용회사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 등 범 농협 계열사이다.농협은 유통·은행·보험·IT 등 농협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혁신과 농축산물 유통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든 채용 과정은 학력·성별·연령·전공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설을 앞둔 지난 4일 전국의 농촌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천 가구에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행사<사진>를 했다.이날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국내산 농축산물로 차례상 꾸러미를 만드는 포장작업에는 이성희 농협회장을 비롯해 김동혁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위원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여했다.농협은 차례상 꾸러미 선물 나눔 행사는 농식품부·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설 착한 선물 보내기 캠페인동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농협은 이번 행사를 설 명절 전후로 한시적인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10만원→20만원) 조정에 따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10~20만원 사이 농축산물 선물세트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