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통일 농축산업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연구과제 발굴 통일 후 한반도의 농축산업은 남한에 확립된 생산체계의 보급뿐 아니라 북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유의 발전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한편 새로운 자원과 시장에 대한 접근을 통해 남한에 존재하던 문제들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에, 우리 축산을 위해서도 열린 자세로 그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한 축산 관련 학계 간의 교류와 공동조사를 통해 남북한 공통의 연구 과제를 개발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연구를 수행할 미래 인력 개발을 위해 남북한 축산업을 모두 이해하고 공동 협력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연구 주제를 선정하려면, 대북협력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 양측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종목이 선택되어야 한다. 남한은 현재 축산업 기술과 인프라 등은 선진국 수준이나 생산비 과다로 인한 경쟁력 저하, 4대 축종 편중 현상, 규모화에 따른 환경부담 가중 등으로 농가수가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라 자칫 축산업이 위축될 위험이 있어서 새로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우유 후레쉬팩’의 광고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편이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광고주협회는 지난해 집행한 광고 중 총 24편을 좋은 광고상에 선정했고, 그 중 TV부문에 매일우유의 광고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편을 수상했다. 협회는 기업의 건전한 광고 문화 발전과 국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기업을 치하하고자 매년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다. 매일우유의 광고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는 소비자들이 평소 우유를 보관하고 마실 때 불편했던 점을 소개하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우유가 제시한 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광고에서는 기존 우유를 개봉 후 밀봉이 되지 않아 쏟았던 경험과 비좁은 냉장고에 세워놓아야 하는 불편함, 일반 우유팩 개봉 시 팩의 입구가 망가졌던 경험 등 소비자가 일상에서 느꼈던 작은 불편을 다양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불편을 개선키 위해 2018년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매일우유 후레쉬캡’은 깔끔한 개봉과 위생적인 보관으로 소비자의 편리함과 안전을 앞
Q. 돼지의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돼지의 번식 1. 번식적령기 : 번식이 매우 빨라서 태어난 지 8개월 정도가 되면 짝짓기를 할 수 있습니다. 2. 임신기간 : 114일 정도입니다. 3. 다태동물 : 새끼를 보통 8~12마리 낳습니다. 4. 분만 : 10~15분 간격으로 한 마리씩 태어나며, 분만 시작 2~3시간 후면 분만이 완료됩니다. 5. 새끼돼지 : 갓 태어난 새끼돼지는 약 1kg가량이고, 1주일이 지나면 두 배로 늘어납니다. 돼지의 특징 1. 성장 : 돼지가 완전히 자라기 위해서는 1년 반에서 2년이 걸립니다. 2. 수명 : 9~15년(보통 6개월이 지나면 도축시킵니다) 3. 몸무게 : 수퇘지=230kg 이상, 암퇘지= 200kg 이상 (보통 수퇘지 111kg,암퇘지 113kg에 도축됩니다.) 4. 눈, 후각 : 눈이 작아 잘 볼 수 없지만, 후각이 예민하여 먹이를 잘 찾습니다. 5. 꼬리 : 짧고 대개 말려 있습니다. 6. 코 : 넓은 판처럼 생겼고, 가운데에 콧구멍이 두 개 있습니다. 7. 이 : 33~44개 정도입니다. 8. 발가락 : 4개(각 발가락 끝에는 발굽이 있는데, 가운데 두 발굽은 갈라져 있습니다) 돼지의 이용 1.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통계청의 가축생산비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2019년 돼지(비육돈)생산비가 전년보다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데다 농장 규모에 따라서는 흑자 경영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양돈현장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생산비 평균(100kg기준) 28만4천원 통계청이 밝힌 2019년 비육돈 생산비는 100kg 기준 28만4천원. 소폭이기는 하나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생산비의 24.5%를 차지하는 가축비, 즉 자돈구입비(자가편입시 평가액, 육성비) 하락의 영향이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육돈 생산을 위해 투입된 가축비는 6만9천543원으로 7만3천268원이었던 전년보다 5.1% 떨어졌다. 여기에 ▲영농시설비(6천460원)가 11.8% ▲자본용역비(4천336원) 12.7% ▲수도광열비(4천29원) 2.4% 등 생산비를 구성하는 17개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의 비용이 감소했다. 반면 생산비의 52%를 차지하는 사료비가 14만7천384원으로 전년보다 1.5% 상승한 것을 비롯해 9개 항목의 비용이 증가했다. 특히 사육규모에 따라 생산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1천두미만(35만810원)과 3천두이상(26만4천658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방역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양돈업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앞 천막농성은 얼마전 중단됐지만 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정부를 상대로 장외투쟁에 돌입하는 등 접경지역에 국한돼 왔던 양돈농가들의 반발이 전국으로 확대된 형국이다. 이러한 현실에 수의과학적 시각에서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국내 수의전문조직들은 지난해 9월16일 ASF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9개월 가까이 지나도록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처음엔 이해가 됐다. 전 세계 양돈산업의 재앙으로 불리울 정도로 무서운 돼지 질병인 데 반해 ASF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였기에 아무리 수의전문가들의 집단이라고 해도 섣부른 접근은 자칫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침묵의 시간이 길어져도, 너무 길어지고 있다. 심지어 사육돼지를 빼고, 야생멧돼지만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반쪽짜리 ASF 역학조사 결과가 공개되고 “수의선진국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을 때도 수의전문조직들의 침묵은 이어졌다. 물론 수의전문가 개인 신분으로 ASF 방역정책에 대한 평가나 제안이 일부 이뤄지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축산단지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친환경 축산단지 5곳의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확충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를 함께 담았다. 사업 추진 초반 일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지역주민 민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원의 발생은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에 발목이 잡혔고 사업 역시 흐지부지 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사업 내용을 보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강릉시와 울진군, 당진시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부지조성‧도로‧용수‧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53억원 등이 지원된다. 올해 5곳을 추가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까지는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민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로 경남 고성군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추가로 모집 중에 있다. 특히 시범단지 조성에 10여 곳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밝히는데 동참 ASF 피해농가 어려운 상황 돌아봐야 “사회공헌활동이 신뢰를 얻기 위해선 기부금이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는 투명성이 중요하다. 공적시스템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범 축산인들의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달 26일 ‘5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금까지 부족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도드람 가족과 임직원의 나눔활동에 대해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 충남 태안에서 엠파크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광욱 조합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씩 기탁해왔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농장 경영에 아들 둘이 참여해 관리하고 있다. 경영승계의 전제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농장 이익금의 10%를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다. 나눔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혼자 잘 먹고 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산 돈육만을 사용키로 한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도드람한돈을 선택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7일 청주 서문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돈 소비 촉진과 삼겹살 거리 활성화 추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 서문시장 15개 점포 가운데 13개소가 도드람한돈을 공동 구매, 동일한 품질의 고기를 같은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는 이달 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 인증 거리로 지정될 예정이다. 도드람의 한 관계자는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및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쌓아온 도드람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도드람한돈의 높은 품질력이 시장 상인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의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허브한돈에 대한 홍보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MBC 표준 FM의 간판 프로그램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에 허브한돈 돈육 선물세트를 협찬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이 주부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만큼 허브한돈 브랜드 홍보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 돈육 브랜드인 허브한돈이 최근 학교급식 납품 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라디오 협찬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허브한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가 현행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축산법으로 이관이 추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를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축산법으로 이관할 예정이며, 6월 입법 예고를 거쳐 8월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가 축산법으로 이관되지만 기존의 인증기준, 마크 , 체계는 현행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인증기준에서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웠던 부분은 일부 완화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관련해 현행은 농약 잔류물질 검출이 ‘불검출'이 원칙이지만 ‘허용기준 이내’로 바뀔 것”이라며 “제도를 운영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문제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속가능한 농지자원의 관리를 위해 적정한 휴경농지 관리와 영농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휴경농지에 대한 경작지 전환 억제 및 관리와 같은 양적 관리뿐만 아니라 영농방법의 전환 등 농지이용 질적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환경서비스(서식지 제공, 녹지 제공 등)’를 고려한 농지자원 이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5일 ‘환경서비스를 고려한 효율적 농지자원 관리 방안’ 연구를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제고와 농업환경 관리를 추구하는 농정 흐름에 맞춰 바람직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농지자원 관리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책임자인 임영아 부연구위원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양분수지를 기준으로 한국은 매우 높은 수준의 양분과잉 상태”라고 언급하며, 한계지의 휴경지 전환과 전환된 휴경지의 적정 관리를 통한 집약적 영농의 탈피와 함께, 영농방법 전환을 통한 농지 이용의 질적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농약 사용량의 경우 안전성 관리와 사용량 저감이 이뤄지며 농약의 면적당 사용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족예능 프로그램에 한돈 6차산업의 현장이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 한 곳)' 프로그램의 ‘맛있으면 돼지’ 편에 경기도 이천의 돼지박물관과 강원도 원주의 돼지문화원을 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진 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의 지원하에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3개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데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지는 한돈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MBC '공부가 머니' 에 출연하여 '모닝갈비 8인분'이라는 키워드로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한 초딩 먹방대장 '민규의 먹방'을 통해 부위별 특별한 참맛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달 7일까지 '아가볼-한돈' 서포터즈 100인 및 광고모델 선발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최종 수상자에게는 한돈 바이럴 광고 영상의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인 6차 산업을 알리고,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