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5일 전북 부안에서 국내 최장기 동일 비료 장기연용시험 70년차를 기념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농경지 장기시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8일 자유농업경제포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및 자유기업원이 공동주최한 조찬 세미나에서 ‘농식품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코트디부아르 티에모코 멜리에코네(Tiemoko Meyliet Kone) 부통령을 면담하고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한동윤)는 지난 17일 2023년도 제3차 회의<사진>를 갖고 조직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청년분과위 활동에 보다 많은 청년한돈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따라 양돈 현장의 실수요 맞춤형 정기 교육 및 워크숍을 반기 또는 분기별로 추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청년분과위 활동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청년한돈인들의 선진사례 견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 등 상생 · 발전을 위한 행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이달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했다,. 이에따라 10월을 ‘도드람의 달’로 선포, ‘제1회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 개막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마케팅사업본부와 도드람에프씨 임직원 20여명은 경기도 이천 지역 내 복하천 수변공원과 설봉공원의 ‘플로깅’<사진> 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와 현수막을 사용,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일에는 복하천 수변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26일에는 설봉공원 주변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 나갔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 6월 도드람타워 준공식에서 선포한 도드람 2030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더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다비육종이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다비육종은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의 대소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윤희진 회장의 대표이사 이임식과 함께 윤성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에따라 다비육종은 민동수 · 윤성규 대표이사 구도하에 2세 경영체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윤성규 신임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회사, 협력사들이 믿고 동행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민동수 대표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40년간 헌신과 노고에 대해 전직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받은 윤희진 회장은 5년 이상 근속자들에게 지급하는 특별포상금 외에 사비로 추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진 한마음체육대회에는 본사, 직영 및 계열농장 9곳의 직원들이 참석, 만남과 소통,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민동수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다비육종을 있게 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결같이 40년, 늘 새로운 다비육종’ 이라는 슬로건처럼 한돈산업을 위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흑돼지 및 육질등급제 도입을 제안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국정감사 과정에서 지적되는 등 소비단계와 연계되지 않고 있는 돼지등급판정기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와관련 돼지등급판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 유관기관 등에 대해 전달했다. 한돈협회는 이를통해 규격등급 중심의 현행 등급판정기준은 유통시장의 가격결정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차 육가공에서 가공기준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마치 육질등급 체계처럼 혼동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삼겹살 과지방 이슈의 재발 방지대책과 함께 모돈 등급판정, 잔반돼지의 시세 적용 등 불필요한 절차 및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돈협회는 그 개선방안으로 소비단계에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등급기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육질등급 도입 방안이 눈에 띈다. 한돈협회는 육색, 마블링 등이 대표적인 육질 항목으로, 소비자 인식이 좋은데다 소비자 니즈도 존재하는 만큼 이러한 요인들을 반영한 육질등급으로 소매단계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생산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흑돼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 규모가 4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2023년도 제5차 회의를 갖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의결, 오는 11월14일 개최될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한돈자조금 조성액(세입)은 농가 거출금 192억600만원, 정부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164억5천919만6천원 등 총 410억1천519만6천에 이르게 된다. 농가거출금과 정부지원금은 동일하지만 이익잉여금이 줄면서 올해(최초 승인기준)와 비교해 20억7천526만2천원이 감소하게 됐다. 이에따라 내년도 한돈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에 107억5천972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40억3천595만원, 수급안정사업 88억1천660만원, 운영비 24억8천732만원, 유통구조사업 16억8천190만원, 조사옂구사업 6억7천950만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급안정예비비는 100억6천916만2천원이다. 이대로라면 올해와 비교해 소비홍보사업과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조사연구사업 등은 전체 예산규모는 물론 비중도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수급안정사업은 비중과 예산규모 모두 늘어나게 된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라보뱅크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돼지고기 무역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돈육 소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 간의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보뱅크는 네덜란드의 은행 및 금융서비스 회사다. 라보뱅크의 수석 분석가인 Eva Gocsik은 전 세계 돈육 소비량이 202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0.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는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인구 증가 및 경제 발전에 힘입어 유럽 지역의 돈육 소비 감소 수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라보뱅크는 돈육 수출 경쟁에서 유리한 국가로 브라질과 미국 등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국가를 지목했다. 반면 유럽은 동물복지 및 규제 요건의 증가로 돼지 사육 여건이 악화, 수출세가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ASF가 세계 돈육무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오는 2024년에는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에서 ASF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보뱅크는 일부 국가의 경우 백신 및 유전자 편집 기술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대국회 활동 지속...'일원화' 요구 입법발의 이어 '개선명령' 기간 확대 수준 개정 조짐...업계 "본질 벗어나" 양돈을 중심으로 한 축산현장의 냄새와 관련, 악성민원과 함께 축산농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부분이 바로 이원화 된 법률 체계다. 현행 축산냄새 대한 규제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과 악취방지법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가축분뇨법의 경우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자로 하여금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관리기준’, 즉 악취관리법상의 냄새 허용 기준 이하에서 시설을 운영토록 하고 있다. 악취방지법에서는 악취관리지역과 악취민원이 1년이상 지속되고, 배출허용 기준이 3회를 초과한 경우 ‘신고대상 시설’로, 그 외의 일정 사육면적 이상인 축사 시설에 대해서는 ‘그 밖의 악취배출시설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일단 2개 법률 모두 악취방지법상의 허용 기준에 대한 충족 여부에 따라 축사시설 냄새에 대한 후속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행정처분 ‘상이’ 문제는 축사시설의 냄새가 악취방지법상 허용(관리) 기준을 초과할 경우 이들 두 개의 법률이 정하고 있는 행정처분의 강도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탄소배출 감축이란 공기 중에 CO2, CH4, NO2 등 탄소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배출을 줄이거나 억제하는 모든 행위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탄소감축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에 앞서 어떻게 하면 탄소를 적게 쓰면서 동물성 단백질인 돼지고기를 많이 생산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탄소화합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과제라 여겨진다. # 원론적 방향성 제시 급급 현재 탄소저감 방안으로 여러 가지가 논의되고 있다. 첫째, 저단백 사료급여다. 둘째, 생산성 향상이다. 적은 탄소화합물을 갖고 많은 생산물을 생산하는 관점에서 탄소감축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분뇨처리과정에서 생성되는 CH4의 에너지 이용 방안 또는 바이오차를 통한 질소화합물의 고체화 등이다. 넷째, 가축분비료 활용을 통한 화학비료 감축 또한 탄소 감축이라 할 수 있다. 다섯째,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장비, 장치를 고효율에너지 장비 또는 설비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방안은 사실 구체적이지 않을 뿐 더러 원론적인 방안에 급급한 방향성의 목표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 시설현대화 전제돼야 따라서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작용기전과 부작용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달 전체수입량의 60% 육박 공급량 늘어나 가격경쟁력 ‘업’ 미산 가격대비 세배 가량 저렴 수입업계 "일시현상 아닌듯” 호주산 쇠고기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호주산 쇠고기는 이달 들어 미국산 쇠고기를 제치고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호주산 쇠고기는 5천742톤 수입됐다. 전체 9천679톤 중 무려 59.3%에 해당한다. 이 시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3천451톤(35.7%)이다. 호주산 쇠고기가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린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호주산 쇠고기 수입이 급증한 것은 역시 가격경쟁력에 있다.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호주 소 도축두수는 11만1천두로 전년 같은 기간 8만3천두 대비 33.7% 늘었다. 이 시기 어린소가격은 kg당 3.36호주달러(한화 3천120원)로 67.7%나 떨어졌다.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를 보일만큼, 호주 내 소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여기에다 소 사육농가들이 엘리뇨 등 기후변화에 사전대응해 서둘러 출하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10월 첫째주 미국 내 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