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유일의 소·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염소 도축라인을 신설한다.이 사업은 노후시설개선을 통한 선진국형 도축시스템 도입으로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고품질 제주 축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HACCP 운용수준 상위등급 도축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1억6천700만원을 투자해 오는 10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신설되는 염소전용 도축시설은 염소고기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저칼로리 육류로 알려지면서 염소고기에 대한 선호도 및 수요증가에 따른 안전 축산물 공급·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기존 소 도축라인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염소 도축을 위해 탈모·화염기, 덕트시설, 전용 레일 및 예냉실 등 위생설비 및 건축공사를 HACCP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해서 도축된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축산농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하여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 종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은 괴산지역의 축산 농가를 농협사료기술연구소의 이선복박사 외 3명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등 한우사육과 관련한 3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컨설팅을 받은 정해용씨는 “ 최근 축산농가가 FTA와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러 분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평소 사양관리가 어려웠는데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종합컨설팅에 만족감을 보였다.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앞으로 농가소
산지와 소비지가 상생하는 농축산물 유통의 신기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 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관내 하나로마트, 가공공장, 농축수산물·가공식품 취급 사업장 등 경기농협 경제사업장의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식품안전관리자 순회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경인식약청, 농협식품안전연구원 소속의 전문가를 초청해 농산물의 원산지관리 요령, 식품위생법령, 식품사고예방, 축산물 안전관리 교육 등을 사례별로 실시됐다. 또 식품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경기농협은 농협판매장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세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제11대 협의회장에 배상종 전충남도협의회 사무국장사진이 취임했다. 충남도협의회는 지난 9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이병규 중앙회장·조정연 충남도 축산행정팀장·김건태 이병모 전회장·정문영 천안축협장·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14개 시·군지부장 및 양돈가족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유재덕 도협의회장과 11대 배상종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배상종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축산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지역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해야한다” 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을 개선해서 악취냄새가 나지 않는 양돈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회장은 “축산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조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이태욱)는 최근 이른 더위 탓에 관리소홀로 부패하기 쉬운 계란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5월부터 7월말까지 전남 도내 산란계 농장과 전문 판매업체를 직접 방문, 계란을 수거하여 변질·부패란 검사 등 위생검사와 살모넬라균 오염 및 항생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생제 등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농가는 잔류 위반농가로 지정되어 6개월간 특별관리하게 되며 미생물 기준 위반시에는 식용란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하고 2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정밀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이태욱 소장은 “연중 수시로 계란 생산 농가와 알가공장 및 전문 판매업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남산 계란을 애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란 뿐 아니라 식육, 유가공품
최근 북한에 FMD가 확산됨에 따라 양주시(시장 현삼식)가 철저한 FMD 예방 접종 관리 점검을 통한 FMD 발생을 차단함으로써 우제류 사육 농가 소득 증대 도모에 나섰다.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소 1만7천983두, 돼지(웅돈) 128두에 대해 FMD 백신 정기 8차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FMD 차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소 사육농가는 예방 접종을, 양돈농가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했으며 모돈, 자돈 및 송아지는 수시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올해 4월까지 총 3만800두에 대해 FMD 예방접종을 마쳤다.북한 FMD 발생과 관련해서는 FMD 예방접종 취약농가 11가구에 대해 FMD 예방접종 및 소독 실시 여부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또한, FMD 항체 60% 미만 비육돈 농장에 대해 추가 접종을 통보했고, 4주 후 백신접종 확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전창진 과장은 “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는 경관조성을 위해 양산천 둔치에 조성한 유채를 관내 축산농가에서 조사료로 활용토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지난 4월 유채꽃 향연이 펼쳐진 양산천 유채경관단지사진는 3개구간 7ha로 조성 되었으며, 수확량은 ha당 생초 45톤으로 총 300톤 정도로 예상된다.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영인)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함평축협 한우프라자 주차장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회 및 할인판매’사진를 실시했다.함평군(군수 안병호),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회장 정영기)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함평천지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농가에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등심, 채끝, 안심, 갈비, 사골, 우족 등 한우 암소를 부위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특히 축산물 이동판매차량과 냉동쇼케이스를 이용해 더욱 신선한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했는데 총 15마리분을 판매했다.김영인 지부장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이 착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지부장 윤복만)는 지난 9일 횡성초등학교 등 횡성군관내 26개 초·중·고등학생 3천여명과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맛 체험행사사진를 실시했다.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한우고기 맛 체험행사에는 변경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윤복만 횡성군지부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회원 30여명이 함께했다.자조금관리위원회·강원도지회 횡성군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횡성 한우의 참맛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변경현)는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고성군지부, 양양군지부, 횡성군지부, 원주군지부를 통해 지역별 독거노인복지센타, 아동센타, 재활원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한우 사골곰탕을 전달사진했다.이날 지역별로 전달된 한우 사골곰탕은 고성 400인분, 양양 400인분, 횡성 500인분, 원주 700인분이다.변경현 도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우리 한우 사골 곰탕을 대접함으로써 우리 이웃이 한우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남 보성군이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에 조사료 자동 급이기를 설치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한우 사육농가에서 먹이를 줄 때 볏짚이나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사료 작물이 말아진 곤포사일리지를 일일이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과 먼지가 발생해 건강에도 좋지 않는 등 애로 사항이 있었다.이번에 도입한 자동 조사료급이기는 설치비용이 적고 곤포사일리지 비닐커버를 제거한 후에 그대로 공급하므로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동력모터로 배급량을 조정할 수 있어 조사료 유실을 줄여 축산 농가의 경영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농가들의 의견과 효과를 분석해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축산농가들의 환경개선과 노동력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나주축협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전준화 조합장 퇴임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에는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김종운 나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옥기·이기병·김소영 전남도의원, 전남 도내 축협조합장, 유명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나주시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전준화 조합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잘 따라준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난 17년 동안 비전과 열정을 갖고 조합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는데 이제 보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에 취임한 전 조합장은 취임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던 나주축협을 경영혁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조기에 흑자조합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