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일 ‘2025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최근 최근 동물질병 진단 및 수의법의학 검사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임상 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다양한 동물 질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외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법정 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개편 △소바이러스성설사(BVD)와 같이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소모성질병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재정립 △민간진단기관의 검사업무 활용 강화 등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보건교육실습센터의 성공적인 설립 및 활용, 산업동물의 육성·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투자와 노력을 당부했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질병진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표준질병진단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08 김영길[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와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는 오는 15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민간부문 참여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항생제 내성(AMR)이 인류 건강과 경제, 환경에 미치는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을 조명하고, 산업계와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업, 축산, 식품, 제약, 사료 등 관련 산업계 종사자와 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포럼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 제고 ▲산업계 영향 분석 ▲민관 협력 우선 분야 도출 ▲지속 가능한 민간 참여 기반 마련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의 개념과 원헬스(One Health) 접근법 소개 ▲민간부문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및 협력 사례 발표 ▲산업계의 경험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 ▲향후 추진 방향 및 정책 제안 도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FAO에 따르면 식품 생산 과정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은 병원체의 내성 증가 뿐 아니라 토양과 수계 오염 등 환경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 각국은 항생제의 책임있는 사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FAO 관계자 Mily Bystricky는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고 항생제 내성(AMR)이 초래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이번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08 김영길[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갈수록 세지고, 길어지는 폭염 피해 대책이 양축농가의 1년 농사는 물론 국내 축산물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현장의 경우 에어컨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 폭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해 열차단 특수도료를 살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축산인들은 조사료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축협은 올해부터 조사료 생산 장비로 조합원들의 옥수수 곤포사일리지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합에서 롤당 3만4천원에 생산을 지원하고 있어 외부 사일리지 작업 롤당 4만2천원 선에 비해 1만원 저렴하게 생산하며 조합원들의 원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매년 심해지고 장기화되는 폭염은 한우농가에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더위로 인한 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각종 방서(防暑) 장비를 가동하지만, 이는 곧 전기요금 부담으로 이어져 농가의 고민을 키운다. 사진은 강원도 화천의 한 한우농가에서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우사 천정에 설치된 휀을 비롯해 안개분무 장치를 연신 가동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복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수도권 복지시설 30곳에 1천800인분을 전달했고, 지난 7월 30일에는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맹석인)와 서울 중랑구 지역 복지시설 등에 농협목우촌 안심삼계탕 800인분을 전달했다. 여기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수박 30통을 중랑구 관내 복지기관 5개소에 전달해 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공동상임대표, 문정진 이사(토종닭협회장), 서영교 국회의원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